[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세계랭킹 3위)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16일 호주 멜버른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2회전 경기에서 세계랭킹 44위 카린 크나프(이탈리아)에 2대 1(6-3 4-6 10-8)로 신승했다.
하지만 샤라포바는 마지막 세트 게임스코어 8대 8 승부처에서 크나프의 서브게임을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3시간28분간의 혈투였다.
샤라포바는 3회전에서 세계랭킹 25위의 알리제 코르네(프랑스)를 만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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