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황우여 "6·4선거는 지자체 중간평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6·4 지방선거와 관련, "지방선거는 지방선거다. 중간평가를 하려면 지난 4년간 지방정부의 성적을 우선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6·4 지방선거가 박근혜정부에 대한 중간평가가 아닌 현 지자체장에 대한 중간평가가 돼야 한다는 것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 단체장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특히 쟁점이 되고 있는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두고 "당은 기초단위 선거에서 무공천을 공약했고 어느 당도 하지 못했으나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이를 지켰다"고 강조한 뒤 "이제는 지자체 선거의 문제를 입법으로 매듭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만일 제도적인 일률적 무공천이 헌법에 위반돼 입법으로 채택되지 않더라도 철저한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공천의 폐해를 말끔히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해법으로 "개방형 예비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여야가 함께 입법화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 경우 지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으로 보여온 지방선거후보 공천 폐헤를 종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특위에서는 기초의회와 광역의회의 통폐합, 교육감선거의 임명제, 지방선거의 소선거구제를 일괄 제안했다"고 밝혔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