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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출 카드사, 피해 보상 대책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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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사상 최대 규모의 신용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해당 카드사 고객들의 피해 보상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각 카드사들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해 보상 대책을 발표하기까지는 일주일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카드사 한 관계자는 12일 "피해보상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떤 정보가 어느 정도까지 유출됐는지를 몰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보 유출 범위를 확실히 파악한 뒤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일주일간 정보가 유출된 해당 카드사 롯데·KB국민·NH농협카드에 대해 특별검사에 돌입한다. 이번 검사 결과는 약 일주일간 진행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카드사들의 피해 보상 대책이 수립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보관하던 개인 정보가 유출된 회사는 이 사실이 확인된 후 5일 이내 고객들에게 유출된 개인정보의 항목, 시점과 경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야 한다.

현재까지는 어떤 고객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정확한 경위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고객들에 피해 보상 대책을 발표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카드사들의 입장이다. 카드사 전 고객에게 정보 유출 관련 입장을 발표하면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추가적인 정보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이 돼 정확한 범위를 확인한 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보이스피싱 등 각종 스팸 메시지나 사기 전화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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