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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예산 410억원…새일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최종수정 2014.01.09 08:14 기사입력 2014.01.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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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 4대 보험료 확보에 따라 월 20~30만원 가량 센터종사자 급여 인상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올해부터 대폭 개선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7%포인트 증액된 41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여가부는 증액된 예산으로 직업교육훈련 내실화, 재취업여성의 고용유지현황 조사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연계 및 재취업자의 지속적 고용유지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새일센터'는 전국 120개소에서 연간 10만여명 이상의 여성의 취업을 도왔다. 하지만 센터사업에 필요한 운영비가 지원되지 않고, 현장에서 취업지원업무를 전담하는 '취업설계사'에 대한 처우가 열악한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사업주 4대보험료 등을 확보함에 따라 월 20~30만원 가량 센터종사자의 급여가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노후 기자재를 교체하는 등 현장의 여건을 개선해 취업지원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지역별 구인기업 분석 등을 통해 구인수요를 반영한 '기업맞춤형 훈련'과 정보통신(IT) 등 '전문기술 훈련' 및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상시 근로자 100인 미만)대상으로 지원하는 '기업환경 개선 지원금'도 확대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의 고용유지 현황조사를 실시해 고용유지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취업자의 고용유지율, 상용직 비율 등 '일자리 질'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일하는 여성들이 경력단절 극복하고, 다시는 경력단절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을 현 정부의 최우선순위 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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