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의 작년 11월 실업률이 전달과 같은 1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U 28개 회원국 전체의 11월 실업률도 전달과 같은 10.9%였다.
남유럽 위기 국가인 그리스(27.4%)와 스페인(26.7%)의 실업률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유로존 국가 중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인 곳은 오스트리아(4.8%)였고 독일(5.2%), 룩셈부르크(6.1%)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유로존의 실업률은 2011년 2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8월과 9월에는 사상 최고인 12.2%를 연속 기록했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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