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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하이닉스, 외인 러브콜에 시총 3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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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SK하이닉스 가 외국인 러브콜을 등에 업고 거침없이 상승하며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올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200원(3.17%) 상승한 3만9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3.44% 올라 3만9100원을 찍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질주 배경에는 외국인이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25일부터 단 3거래일을 제외하고 27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를 사들였다. 특히 이날 하루에만 243만100주, 942억8100만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치지 않는 애정을 보여줬다.

덕분에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전날 26조8455억원에서 이날 27조6978억원으로 하루만에 8500억원 이상 급증했다. 시총 순위도 POSCO(시총 27조3331억원), 현대모비스(26조8669억원)를 제치고 전날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는 우시화재 복구에 따른 수율 개선으로 D램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조3600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도 "2011년, 2012년 PBR 고점이 일본 대지진, 엘피다 파산보호 신청 등 일시적 기대감에 의한 것이었다면 지금은 D램 공급 과점화 이후 공급자 우위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재평가가 진행 중인 것"이라며 D램 선도업체인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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