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원예치료 학습동아리(회장 장공준)은 장흥읍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차점숙) 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차점숙 센터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의 공무원분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아동센터처럼 눈에 띄지 않는 복지시설에 먼저 찾아와 도움을 주셔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흥군 원예치료 학습동아리는 2008년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몇몇 직원들로 구성하여 활동하다가 2009년 군청 전체 직원들로 확대하여 현재는 16명의 회원들이 6년 여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원예치료 학습동아리는 매월 네 번째 목요일 저녁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1년간 원예활동 텃밭을 가꾸고 아로마테라피 체험 및 한지, 점토, 농작물 종자 등을 활용한 공예작품들을 만들어 작품 전시회에 출품하기도 했다.
초대회장을 지낸 이진(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담당) 회원은 “지역에 살면서 작게나마 함께 나눌 수 있는 길을 찾아보고자 시작한 일에 이렇게 많은 공무원분들이 동참해주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발적인 모임이다보니 아이들 체험비 비용을 전액 회원들 회비로 해결함으로서 금전적 부담이 있는데도 신나게 활동하는 회원분들께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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