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이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전국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27개 핵심 제수용품을 '설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자체 마진을 대폭 축소하고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최저가격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가격인하로 차례상(4인 가족 기준)을 차릴 경우 비용은 총 19만8636원으로, 지난해 설 전국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25만8483원)보다 6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품목은 한우(탕국용ㆍ산적용)와 목삽겹, 생닭, 사과, 배, 고사리, 깐도라지, 조기, 두부, 계란 등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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