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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특화프로그램 ‘음악과 인문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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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 공동 주관 음악과 함께 문학 수학 역사 미술 등 인문학의 만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해 5월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용산구 고교연합 공교육 특화프로그램’ 연계 사업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음악과 인문학’강좌를 운영한다.

구와 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 공동주관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음악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갖게 함은 물론 학문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형성과 창조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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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총 10회 운영하는 이번 특강은 용산구청 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용산 지역 일반계 7개 고등학교 학생 총 35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구가 나서 개별 접수하는 방식이 아닌 학교별 5명씩 추천을 통해 균형 있는 학생 선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수강료는 무료. 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 연구원과 대학 교수 등 6명이 강사로 나선다.

강좌별 세부일정은 6일 ▲음악과 문학Ⅰ ▲음악과 문학Ⅱ, 7일 ▲음악과 수학 ▲음악과 사회, 8일 ▲음악과 역사 ▲음악과 표기, 9일 ▲음악과 인식 ▲음악과 문화, 10일 ▲음악과 미술 ▲음악과 건축 등이다.
아울러 주제별 감상문에 대한 강사의 첨언(멘트)으로 음악은 물론 진로선택에 대한 학생들의 학문 역량 강화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해 유용한 여가시간 활용과 창의·인성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2012년 하반기, ‘고교연합 전공 연구 심화반’이라는 제목으로 의상의류, 신문방송, 논어강독, 경제경영 등 4개반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이론 수업과 실습, 입학 사정관제를 대비한 각종 활동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난해 5월부터 대폭 확대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학교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용산 지역 일반계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거점 학교를 정해 공교육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입시제도에서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학교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교육이 할 수 없는 공교육만의 특화된 프로그램과 우수강사 인력풀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수강료 70% 이상 및 운영비 전액을 구에서 지원하고 있다.

전공연구 심화 프로그램(인문, 어문, 사회, 경상, 자연, 생활과학), 특강 및 체험학습(인문학 특강·캠프, 자연과학 특강·캠프, 천문캠프), 수시진학 대비 논술 프로그램(이대·숙대 논술특강반, 논술기초능력 향상반), 예체능 프로그램(체육전공실기, 미술포트폴리오 연구, 연기아카데미) 등 총 21개 강좌에 지도교사 24명, 학생 254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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