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변 이사장은 올해 시장이 쉽지 않으리라 전망했다. 그는 "국내외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며, 저출산·고령화, 저부담·고급여 등에 따른 연금재정 악화로 연금제도 개혁에 대한 요구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설립초기 45억 원에 불과했던 연금기금은 현재 약15조원으로 늘어났다"며 ▲연금재정 안정화 ▲고객 중심의 연금서비스체계 구축 ▲경영시스템 효율화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변 이사장은 "공단 본부 나주 이전에 대비해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중장기 관점의 인력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방이전 조기 안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