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올해 본인서명 사실확인제 평가에서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27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 100여 년간 본인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강력하게 사용됐던 인감증명제도였던 만큼 주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홍보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동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분기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창구에 홍보문구를 부착하는 등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발급실적 평가에서 발급률 19.9%로 달성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를 통해 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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