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삼성, 애플, 소니, MS, 퀄컴, 구글 등 가세하면서 선진 시장 중심으로 판매량 크게 늘어날 것"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내년 스마트 워치 시장 규모가 50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SA 웨어러블 디바이스 에코시스템 서비스가 조사한 결과 2014년 글로벌 스마트 워치 시장은 전년 대비 50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내년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스마트 워치 신제품을 속속 출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 후속작, LG전자는 'G 아치(가칭)' 등으로 알려진 스마트 워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도 아이워치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내년 하반기 아이워치 출시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는 당장 올해 하반기 스마트 워치 시장 성장률도 500%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캐널리스는 상반기 20만대였던 스마트 워치 시장이 하반기 120만대로 성장해 500%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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