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4차로 완공…총 길이 1350m, 사업비 820억원 투입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6동과 구로구 개봉동을 연결하는 남부순환로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차도 공사가 완공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고 낙후된 서남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하차도 공사를 진행해왔다.
지하차도 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남부순환로 서부트럭터미널 앞 '신월IC-오류IC' 양방향 교차로를 모두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서해안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고속화도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