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우먼 안영미가 '패션킬라'에서 환상적인 드레스 패션으로 '드레 영미'로 거듭났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스타일리스트 배틀 리얼리티 '패션킬라'(Fashion Killa)에서 안영미는 서수경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컬러풀한 레이스 장식이 풍성하게 달린 드레스와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패션킬라' 첫 화에서는 8주간 펼쳐질 스타일리스트 배틀에 참여하는 5명의 스타일리스트가 자신과 함께 고군분투할 셀러브리티를 선택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헬맷을 벗는 것이 최 우선 과제'인 크레용팝은 구동현(이요원, 이현우, 비투비 담당)과, 패셔니스타로의 도약을 꿈꾸는 윤소이는 김하늘(패션매거진 화보 전문),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이홍기는 전진오(FT아일랜드, 다이나믹듀오 담당)와, 패션에 대한 강한 열망을 지닌 도희는 김지혜(고준희, 포미닛 담당), 안영미는 서수경(소녀시대, 차예련, 정혜영 담당)과 짝을 이뤄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을 함께하게 됐다.
첫 미션은 짝으로 결정된 셀럽과의 미팅 없이 '단 한 벌'의 의상을 준비해 '패션킬라'의 타이틀 촬영을 마치는 것. 스타일리스트들은 셀럽 미팅 없이 단 한 벌의 의상만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했지만, 첫 미션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셀러브리티'와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스타일리스트'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시청자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패션킬라' 첫 화 미션 우승자는 시청자 투표(50%)와 전문가 10인의 투표(50%)를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12월 28일(토) 밤 10시 방송되는 2화에서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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