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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의원 경기도어린이집 '준법투쟁' 해법찾는다

최종수정 2013.12.18 14:34 기사입력 2013.12.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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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내년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ㆍ양평ㆍ가평)이 19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도 어린이집연합회는 16일부터 보육료 현실화 등을 주장하며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한국1차아파트 단지내 '한국어린이집'에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문제 등과 관련해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도 어린이집연합회 지도부와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도내 민간어린이집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도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정 의원은 "민간어린이집 문제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는 물론 맞벌이부부들과 직결된 문제로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도 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료 현실화 및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16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도연합회 소속 민간어린이집은 오는 2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는 준법운영 및 근무를 한다.
도연합회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지나친 정부 규제 ▲4년간 동결된 표준 보육료 ▲과도한 업무를 조장하는 평가인증제 ▲비현실적 회계규칙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원 등을 이유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해 왔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세종정부청사 등지에서 장외 1차투쟁을 벌였다.

현재 도연합회에는 도내 31개 시ㆍ군의 국ㆍ공립어린이집과 민간ㆍ가정어린이집 1만3500개 가운데 90%가 넘는 1만2000여곳이 가입돼 있다. 이들이 보육하는 어린이만 10만명으로 추산된다.

도 연합회는 오는 28일까지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어린이집 문을 닫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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