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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2013년 소비 키워드는 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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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2013년 히트상품 TOP10 중 9개 패션제품 차지

▲ 지오송지오 하이웨이스트 팬츠

▲ 지오송지오 하이웨이스트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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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CJ오쇼핑이 올한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 상품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히트 상품은 패션 카테고리가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전체 10개 중 의류와 잡화, 언더웨어 등 패션 카테고리가 무려 9개를 차지한 것. 2008년 히트상품 상위 10개 중 4개였던 패션은 지난해부터 확대된 홈쇼핑 패션 열풍으로 판매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2013년 TV홈쇼핑 고객의 소비 키워드는 '젊음' 이라고 할 수 있다. 패션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살펴보면, 긴 다리와 개미허리를 연출해주는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컬러감의 블라우스나 티셔츠가 대부분이다.

히트상품 1위 '지오송지오'는 디자이너 송지오의 시크한 컨셉의 여성패션 브랜드로, 2003년 론칭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지오송지오 브랜드에서는 부드러운 탄성의 9㎝ 빅밴드로 몸매 보정 효과가 뛰어난 '하이웨이스트 밴딩팬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2위에 오른 '에셀리아'와 3위의 '브레라', 4위 '로프트 디자인바이', 6위 'NY212'는 공통적으로 산뜻하고 시원한 캔디 컬러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매년 히트상품 TOP10에는 국내 중소기업 협력사가 제품 기획 및 생산 관리에 참여한 브랜드가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히트상품 1위와 2위를 차지한 '지오송지오'와 '에셀리아', 그리고 6위부터 8위를 차례로 차지한 'NY212', '엣지', '피델리아' 등 총 5개 중기 협력사 브랜드가 히트상품 순위에 올랐다. 이들 5개 브랜드는 중소기업 협력사가 제품 생산 시스템을 대부분 관리하고, 제품 기획은 CJ오쇼핑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3년 한 해 동안 위의 5개 중기 협력사 브랜드가 올린 취급고는 1160억 원으로, TOP10 전체 매출 중 53%를 차지했다. 중소기업과 함께 브랜드를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제품 기획력 향상 및 자립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황준호 CJ오쇼핑 영업기획담당 사업부장은 "최근 5년 새 히트상품 리스트에서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2배 이상 확대됐다"며 "특히 올해는 패션 제품 중에서도 몸매를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이나 네온컬러를 사용한 제품들이 히트상품 대부분을 차지해 홈쇼핑 고객들이 이전과 비교해 패션 감각이 젊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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