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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시' 신다은, 쌍둥이 더미인형 공개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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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시' 신다은, 쌍둥이 더미인형 공개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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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신다은이 더미인형 셀카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신다은의 소속사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절찬 상영 중인 영화 ‘열한시’에 출연한 배우 신다은의 또 다른 분신! 너무 닮아서 쌍둥이인줄 알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더미인형과 찍은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신다은은 영화 ‘열한시’에서 연구에 대한 애정과 열의로 가득한 3년차 브레인 연구원 남궁숙으로 분해 정재영, 김옥빈, 최다니엘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더미(dummy)란 실물과 똑같이 만들어진 인체모형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출연 배우가 직접 촬영 할 수 없는 장면에 주로 사용된다. 신다은의 더미인형은 불 속 장면에서 사용됐다.

신다은의 더미인형은 역시 얼핏 보면 진짜 사람이라 믿을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영화 속에서 신다은이 입은 옷,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을 그대로 재연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더미인형 제작에 직접 참여한 신다은은 “극의 리얼함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 동안 가만히 누워 모형을 떠야 했다. 만드는 과정은 비록 힘들었지만 완성된 더미를 보니 나랑 너무 똑같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다은은 지난 11월 28일 개봉한 영화 ‘열한시’와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를 통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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