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가 상봉1주택재건축정비구역 등 5곳을 정비구역에서 해제했다. 이번에 해제된 구역을 포함해 지난해 1월 이후 해제된 정비 및 예정구역은 총 118곳이다.
이번 해제 대상지는 재건축 5곳으로 ▲중랑구 상봉동 314-1 ▲중랑구 신내동 493 ▲성북구 정릉동 710-81 ▲구로구 오류동 18-8 ▲관악구 봉천동 685 일대 등이다.
이중 상봉1주택재건축정비구역 등 4곳은 추진주체가 없고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정릉2주택재건축정비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 취소에 따라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했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실태조사가 진행 중인 구역이 많은 만큼 추후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게 하겠다"며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대안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등 주민의 뜻을 최대한 수렴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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