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에 참석, '금융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직접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장은 "금융권은 비 올 때 우산뺏기(보신주의), 우물 안 개구리(현상유지), 금융소비자를 소외한 그들만의 리그라는 3가지 한계에 직면했다"며 "종전 관행에 안주할 경우 현상 유지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의 독자산업화를 통해 금융 자체적으로 부가가치를 내야 할 때"라며 "실물경제와의 동반 성장, 고령사회 진입과 관련한 금융수요 창출, 신흥국과의 동반 발전, 풍부한 금융자산 활용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재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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