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김광철 의원(새누리ㆍ연천)은 "경기 북부지역의 내년 도정 홍보예산이 올해보다 910만원 증액됐다"며 "북부 현안 등을 감안할 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청식 도북부청 안전행정실장은 "북부청은 인력면에서 본청의 15% 수준이지만, (홍보실)예산은 이의 절반 수준인 8%에 그치고 있다"며 "(북부지역의) 열악한 상황과 최근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10개 시군에서 홍보해야 할 것이 본청보다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특히 "숫자적으로 보면 본청은 100억원이 홍보비"라며 "제가 볼 때는 절대 액수로 따지면 (본청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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