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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국내 첫 '저고도레이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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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국내 첫 '저고도레이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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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산기업인 LIG넥스원이 국내 기술로 첫 개발한 '저고도레이더'가 2015년부터 실전배치된다. 레이더는 그동안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왔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방위사업청은 27일 개발 주관업체인 LIG넥스원과 저고도레이더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저고도레이더는 100Km 이상 떨어져 있는 공중 표적을 탐지해 거리, 방위, 고도 등 3차원 정보를 공군중앙방공통제소(MCRC)에 제공하는 장비다. 방사청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저고도레이더 개발에 336억원을 투입했다.

개발기간 공군 관제부대가 위치한 강원도 대관령 인근 산악지역에서 실제 환경과 동일한 조건으로 1년 동안 4계절 시험평가를 수행했다. 지금까지 공군이 운영하는 공중감시레이더는 모두 해외에서 도입됐으나 이번에 최초로 국내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저고도레이더 국내 개발로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확보돼 군의 유지보수 능력 향상은 물론 육군도 이 장비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특히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장거리레이더, 항공관제레이더, 국지방공레이더까지 국내기술로 개발, 한반도 전 공역을 감시하는 모든 레이더를 국산화할 계획이다.

방사청 지휘정찰사업부장인 이성용 공군 준장은 "저고도레이더가 2015년부터 수도권 및 전방지역에서 전력화하면 핵심 지역에 대한 공중감시 공백 최소화와 적의 공격에 대한 조기 대응능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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