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소원'의 배우 라미란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라미란이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원'은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담아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설경구 엄지원 김해숙 김상호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0만 4457명.
한편 제34회 청룡영화상은 영화계 전문가로 이뤄진 예심단의 설문과 네티즌 투표가 반영돼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고루 갖춘 21편의 작품이 엄선돼 경합을 벌였다.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지난해에 이어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인순이 이적 미쓰에이 등이 축하 공연에 나섰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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