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농민들이 조생종 2기작 벼를 수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농민들이 조생종 2기작 벼를 수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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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벼 두 번 재배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18일 해룡면 선학리 양봉승 농가 포장에서 벼 2기작 재배 시범사업 수확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시범 사업 추진 경위 설명과 콤바인 수확, 희망농업 행복농촌 희망 비행기 날리기로 진행됐다.


시는 지구 온난화에 따라 1년 2기작 형태의 벼 재배 가능성 분석 및 대체작목 선정을 위해 극조생 품종인 기라라397호를 시범 재배한 결과 1기작은 지난 4월 15일 모내기를 해서 7월 31일 수확을 했고, 2기작은 8월 6일 모내기를 해 103일 만인 11월 18일 수확을 했다.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호 조곡수량은 1기작 534㎏, 2기작 502㎏이 될 것으로 분석 됐으며, 미질과 수량은 다소 감소되었으나 2기작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충훈 순천시장이 조생종 2기작 벼를  수확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이 조생종 2기작 벼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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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면에서는 택사재배 대비 32%정도로 낮았지만, 노동력 면에서는 72%가 절감되고 경영비도 l기작에 비해 30%가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된 쌀은 미질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떡국, 국수, 식혜, 떡볶이, 올개쌀, 튀밥 등 가공용 쌀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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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를 통해 순천 지역에서의 벼 2기작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절감된 노동력을 타 작물 재배에 활용하면 소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에도 육묘일수 및 모내기를 10일정도 앞당겨 2기작 재배 시범을 한 번 더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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