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은 지난해 7월 수원지검 및 수원지역범죄예방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을 시작한 데 이어 이를 시민사회로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교폭력 멈춰'는 학생들이 멈춤이ㆍ알림이ㆍ상담이ㆍ지킴이 등의 역할을 익혀 학교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나아가 피해를 입은 친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모든 학생들이 다 같이 "멈춰!"라고 외침으로써 폭력 사태의 진전을 막고, 동시에 학생 1~2명은 바로 교사에게 달려가 폭행 사실을 알리고, 교사는 즉시 현장으로 가서 사건을 종결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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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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