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13 종로구 청소년 문화존 경연대회 개최
이번 경연대회는 2013 종로구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했던 동아리들이 모두 모여 그동안 연마한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멋진 공연을 선보인 동아리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4팀, 우수상 11팀을 선정,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준비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3 종로구 청소년 문화존은 지난 7월 말 감고당길 개막축제를 시작으로 종로구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시설 청소년들의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총 4회가 개최됐다.
마로니에 공원은 공원으로서 기능 회복과 더불어 대학로 문화지구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무려 3년에 걸친 재정비 사업을 진행해 지난 9월 말 재개장했다.
새롭게 단장한 마로니에 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인접한 예술가의 집, 예총회관, 아르코 미술관 등 경계담장을 허물고 하나의 공원을 이루어 열린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공원의 면적은 5800에서 9100㎡로 무려 60% 가량 늘어났다.
또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 건물이 새로 들어섰으며, 지상 1층에는 좋은공연안내센터, 마로니에 카페(가칭), 화장실이, 지하 1층에는 관리사무실, 화장실, 공연준비실, 지하 2층에는 다목적홀과 휴게공간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행사 당일 대학로를 방문하는 수험생과 시민들은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