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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날씨만 같아라" 10월은 전형적인 가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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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10월은 기온이 평균보다 높고 비는 적게 오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상청이 분석한 '10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10월 전국 평균기온은 15.4도로 평년(14.3도)보다 높았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았으며, 기온의 변화폭이 크게 나타났다. 5~7일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
상순 후반에는 흐린 가운데 태풍 전면에서 난기가 유입되어 최저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평균기온이 크게 올랐다. 중순과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두 차례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었고 복사냉각이 더해져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됐다. 서울에서는 27일에 첫 서리가 관측되었으며, 평년보다 1일 늦었고, 작년보다 4일 빨랐다.

10월 전국 강수량은 52.9㎜로 평년(50.2㎜)과 비슷했다. 상순에 태풍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았다. 8일에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고 중순과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았으며,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강수량은 평년대비 17%로 매우 적었다.

10월에 총 6개의 태풍이 발생해 평년(3.6개)보다 2.4개 많았다. 서태평양에서 대류활동이 활발해 평년보다 많은 6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올해 태풍은 10월까지 총 29개가 발생하였으며, 같은 시기 평년(22개)보다 7개 많았다. 그 가운데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으며, 1998년 이후 15년 만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10월 태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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