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조폐공사가 고액의 연봉도 모자라 직원들에게 콘도 이용료까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폐공사는 한화콘도 등 42구좌와 무주리조트 20실 등 모두 90억 5,100만원 상당의 콘도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 직원들이 이 콘도를 이용하면 발생하는 관리비, 유지비 등의 이용료를 공사가 지급하는 것이다.
공사는 이렇게 2010년 1억 4,189만원, 2011년 1억 1,716만원, 2012년 1억 938만원, 올해 들어 9월까지 6,809만원을 지급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60억원에 이를 정도로 실적이 악화됨 가운데 과도한 후생복지는 멈출 줄 모른다”고 지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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