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좌회전 금지구역과 상습 정체구역 등 100곳 중 46곳 개선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마장동 대한접십자사 앞 좌회전 허용 등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는 100곳을 선정, 46개소에 대해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지점(횡단보도 미설치, 보행자신호기 미설치 등), 좌회전과 유턴금지지역, 상습 정체지점, 교통사고잦은지점 등에 중점을 두고 전수조사를 하고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자료, 구 자체조사, 주민불편 민원사항 등을 종합하여 교통불편 100곳을 선정했다.

교통불편 100곳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성동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 승인 절차 등 행정기간이 장기간 소요된다. 구는 그런 점을 감안해 연초부터 구 관계부서와 성동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매월 2회 이상 하고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주민 숙원사업과 교통불합리 지점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에 역점을 뒀다.


주요 개선 내용 중 보행자 중심의 교통개선사업으로는 성수2가1동 뚝도시장 부근에 시장과 시장을 연결하는 도로상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시장을 오고갈 때 보행자 통행을 편리하게 했다.

신호체계 개선 후 모습

신호체계 개선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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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 허용 개선지점으로는 마장동 대한적십자사 앞 성동구청 방면에서 좌회전이 되지 않아 종로구, 중구방면 이용시에 먼거리를 우회, 통행했으나 이번 성동구청 방면으로 좌회전을 허용, 주변 통행 편의가 크게 증진 됐다.

상습정체지점 개선사업으로는 왕십리오거리 교차로 동서간 상왕십리↔한양대구간은 상습정체구간으로 차량 지·정체가 매우 심한 구간이었으나 기존 동서 간 신호는 양직진후 전용좌회전 신호에서 직좌 동시신호로 신호체계를 변경하여 낮 시간대 통행속도는 기존보다 3.3km/h증가(39.8%), 퇴근시간대는 4.2km/h(43.8%) 증가해 왕십리오거리 교통정체를 상당부분 해소했다.


교통사고 잦은지점 개선사업으로는 동부간선도로 우회도로인 가람길 구간(왕복2차로)에 대해 중앙선 침범 및 차량과속이 많아 사망사고 발생 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이 시급해 중앙선을 실선으로 변경과 가람길 일부구간(성동교~군자교 하부인근 2.6km)에 대해 통행속도 제한(40km/h이하)을 설정,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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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올 연말까지 교통불편지점 13개소를 추가해 총 57개소에 대해 교통불편 개선사업을 마치고 나머지 43개소에 대해서도 연내 서울지방경찰청 과 성동경찰서 교통안전 시설심의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내에 교통불편지점 100곳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크게 불편을 주는 주요지점을 능동적으로 찾아 구민에게 편리한 교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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