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개성공단 南北 공동 투자설명회 31일 개최 무산(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부 "현 시점서 취지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정부가 오는 31일 남북한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던 개성공단 투자설명회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최근 남북 간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협의가 지연되는 등 관련 상황 및 이에 따른 외국 기업 반응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당초 남북 간 합의한 투자설명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런 입장을 지난 11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3통 문제 등 추후 여건을 봐가면서 북측과 설명회 일정을 다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우리 측의 입장을 전달받은 뒤 현재까지 특별한 답변은 하지 않고 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남북한은 지난달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하면서 이달 31일 개성공단에서 남측 지역의 외국기업과 외국 상공인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키로 합의한 바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PICK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