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합동각료회의가 4~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APEC 합동각료회의는 21개 APEC 회원국의 외교ㆍ통상 장관이 참석해 정상회의 성과 사업을 협의하는 자리로, 결과는 공동각료성명으로 발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동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합동각료회의의 의제는 ▲APEC과 진화하는 지역경제 통합 ▲다자무역 체제 지지 및 보고르 목표 달성 ▲연계성 증진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 등이다. 7~8일 이틀간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의제별 회원국 입장을 조율하고 성과물을 사전 점검하는 자리다.


보고르 목표란 19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린 제2차 APEC 정상회의 선언문에 포함된 내용으로 선진국은 2010년까지,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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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과 진화하는 지역경제 통합' 세션에서 윤병세 장관은 양자간,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증가하는 가운데 역내 경제 통합을 위한 APEC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APEC 내 경제 통합 움직임이 APEC의 장기 비전인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APEC 회원국간 FTA 추진 역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주도로 추진 중인 'FTAAP 개도국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할 계획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자무역 체제 지지 및 보고르 목표 달성' 세션에서 윤상직 장관은 다자무역 체제 강화를 위해 올해 세계무역지구(WTO) 각료회의의 성공적 개최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보고르 목표 달성을 위한 회원국들의 이행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세션에서 윤상직 장관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에너지 수요 관리 정책 및 주요 APEC 회원국들과의 산업ㆍ에너지 등 포괄적 협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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