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6일째 '사자' 행진..강도는 약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0선 전후 공방 중이다.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영향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외국인은 26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3포인트(0.51%) 오른 2009.0을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이탈리아에서 엔리코 레타 총리가 의회 신임투표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에 이탈리아 우려가 완화되며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라는 악재를 상쇄시킨 가운데 영국 증시만 약보합 마감하고 주요국 증시가 1%대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연방정부 폐쇄에도 과거 연방정부 폐쇄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학습효과에 반발 매수세가 늘어나고 제조업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3대 지수가 1%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현재 주요 투자주체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6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26거래일째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그 강도는 약한 편이다. 개인은 135억원 매수 우위를, 기관은 5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9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1.94%),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2.32%),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은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0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22종목이 오름세를, 343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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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전장보다 3.02포인트(0.57%) 오른 533.37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 오른 10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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