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2014~16년 성장률 3~3.3%
러 중앙은행 유가 등 전제조건에 따른 네 가지 전망 제시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러시아 중앙은행이 2014년과 2015년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3%와 3.1%로 예상했다. 또 2016년 성장률은 3.3%로 소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은 1일 ‘2014~16 년 단일 국가 통화 정책에 대한 지침’에서 이같이 예상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은행의 이 같은 전망은 국제유가와 성장률 변동 등에 따른 네 가지 옵션을 가정했다. 첫 번째 옵션에서는 국제유가가 2014년 배럴당 76달러, 2015~16년은 75달러를 각각 가정했다.
두 번째 옵션은 러시아 연방정부의 전망에 따른 것으로 경제활동이 비교적 빨리 회복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세 번째는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증가하는 것을 가정했으며, 네 번째는 국제유가가 2014년 배럴당 126달러로 치솟는 것을 가정했다.
이에 따르면 첫 번째 옵션에서는 러시아의 성장률과 투자가 각각 1%포인트와 3%포인트 하락해 각각 1.8%와 약 3%에 그친다.
두 번째 옵션에서는 2014년 고정투자 증가율이 3.9%, 2015~16년 5.6~6%에 이르러 경제성장률은 2015년 3~3.1%, 2016년 3.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세 번째 옵션에서는 고정투자가 2014년 3% 증가하고 국내총생산이 2% 늘어나는 데 이어 2015년과 2016년 성장률은 각각 2.5%와 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마지막으로 우랄유가 126달러로 오를 경우 러시아의 고정투자는 5.4% 늘고 성장률은 3.5%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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