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은 이날 "나에게 기대가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복지부 장관으로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란 생각에 무력감을 느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어떤 점에서 무력감을 느꼈냐는 질문에 진 장관은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데 예산은 기획재정부, 인원은 안전행정부가 꽉 쥐고 있고 복지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더라. (한국에) 돌아가면 잘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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