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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대책 수혜주 주거용 오피시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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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주거용 오피스텔이 8·28 전·월세 종합 대책의 수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무엇이 있는지, 또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 임대사업으로 적격= 실수요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사람은 물론 민간 임대사업자와 세입자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주거용 오피스텔이 구입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 대출 대상에 포함했다. 부부합산 연 4500만원이던 소득요건은 6000만원, 매입 가격 기준 3억원은 6억원, 대출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대출금리도 기존 연 4% 수준에서 2.8~3.6%대로 인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투자목적의 임대사업자나 사회초년생의 주택 구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임대사업을 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해서 할 수도 있다. 임대사업자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기준시가 3억원 이하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소형 주택을 5년 이상 임대할 경우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법인세 2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월세 소득공제도 현재의 연 300만원 한도에서 500만원으로 높아져 월급쟁이 세입자들이 월세 계약이 많은 주거형 오피스텔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혁신도시서 오피스텔 분양 이어져= 그렇다면 앞으로 나올 주목할 오피스텔은 무엇이 있을까. 9~10월 가을 분양성수기를 맞아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하반기 오피스텔 분양 물량 중에서는 혁신도시가 눈에 띈다. 분양가격이 낮아 초기 투자금액이 적은데다 수도권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됨에 따라 전월세 임대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 실속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중흥S-클래스 메가티움을 10월 중순께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8~71㎡로 구성된다. 1차 1227실, 2차 1256실 총 2483실의 대규모 랜드마크급 오피스텔이다.

동아토건은 충남 천안시 차암동 천안 제3산업단지 B2블록에서 소형 오피스텔 천안 비즈타워를 이달 중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15층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15㎡ 단일형이며 414실이 공급된다.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이 있어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유미코아신소재, 에드워드코리아, 동아제약 등 다양한 기업체와 인접해 있다.

서울 강남권 최대 복합주거단지로 개발 중인 송파 파크 하비오는 전용면적 22~59㎡ 3527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또 아파트 999가구, 고급호텔 487실, 복합편의시설 등도 함께 건립된다. 오는 10월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분양이 이뤄진다. 중앙공원과 가든파이브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탄천도 가까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도보 3분 거리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중 경기 수원시 성남동에서 수진역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23~44㎡ 1124실로 구성되며 8호선 수진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위치한 성남운동장 주변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화성산업은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침산화성파크리젠시를 11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신천과 침산공원이 가까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이마트와 대구시민운동장 등이 가까이 있다. 또 대구 제3공업공단, 경상북도청, 경북대학교가 주변에 있어 임대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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