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사진= 정준영 기자]실제 ‘기러기 아빠’인 배우 이성재가 “극중 딸 역할을 맡은 아역 김소현이 딸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성재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큰 딸 김소현을 볼 때 실제 캐나다로 유학 간 딸들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성재는 “김소현에게도 ‘넌 내가 아빠처럼 느껴지니?’라고 물었는데 ‘아빠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대답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9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사진= 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