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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지킴이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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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유종인 금개구리는 전국적으로 서식지가 많지 않은 희귀종가운데 하나다.

▲한국의 고유종인 금개구리는 전국적으로 서식지가 많지 않은 희귀종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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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LG디스플레이가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생태 보존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13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환경보호관련 단체인 파주환경운동연합과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지 보존과 파주 공릉천 습지 생태 보존을 위한 것이다. 금개구리는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파주지역 논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협약에 따라 파주환경운동연합은 금개구리 및 습지 생태 보존활동에 대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을 'LGD 환경지킴이'로 양성해 금개구리 서식지 보존 및 구축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기점으로, 기존의 1사 1하천 정화 등과 같은 환경보호활동을 환경공헌활동으로 격상시켜 자연환경과의 상생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습지 생태 보존을 위한 생태교란 외래종 제거, 습지 정화, 철새 모이주기 활동 등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추진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환경지킴이를 지역사회 주민으로 확대하고, 생태보존 활동범위도 구미 사업장까지 늘릴 방침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은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시작 단계로 파주지역의 깃대종(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인 금개구리 보존활동을 추진하고, 계획에 따라 보존대상과 활동범위를 넓혀나가는 등 환경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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