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기지은행가협회(MBA)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모기지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13.5% 감소해 지난 2008년 10월 이후 4년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러한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재융자 신청이 20.2% 감소해 지난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도 2.7% 감소하며 2주 연속 줄었다.
전체 모기지 신청건수 가운데 재융자 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57%로 줄어들어 지난 201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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