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발전설비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 안병철 대표
1989년 설립 이후 매출액 감소 한 차례도 없어
친환경사업 개척…바이오가스 사업에도 진출
주식공모 통해 60~70억원 조달…시설 투자키로


▲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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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현재 IDC(Internet Data Center, 인터넷 데이터센터) 발전기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수요가 꾸준히 확대돼 2017년이면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GnCenergy)의 안병철 대표(사진)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국내 최고 친환경 발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지엔씨에너지가 대용량 비상발전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전력난 확대 속 비상발전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안 대표가 제시한 포부의 근거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지엔씨에너지는 발전설비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비상발전기와 소형 열병합 발전, 친환경 발전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601억원을 비롯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8억원과 33억원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337억원에 영업이익은 28억원을 달성했다. “회사가 설립된 이후 두 세 차례가 위기가 있었지만 매출액이 감소했던 경우는 단 차례도 없었다”는 게 안 대표의 말이다.

현재는 충남 당진에 위치한 4950㎡ 공장을 중심으로 비상발전기의 설계와 조립, 생산, 시공, 사후관리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와 LG CNS, LG유플러스, 네이버 등 다양한 거래처에 주문생산 방식으로 발전기를 공급한다. 2000kW급 이상 대용량 발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력은 대내외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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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 와서는 대형 의료기관과 데이터센터, 은행전산센터 등 전력난 대비책이 절실한 시설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안 대표는 “매년 반복되는 대정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비상발전기와 열병합발전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미 비상발전기 분야에서 최근 3년간 평균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매립지나 오·폐수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바이오가스 발전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전국에 총 10개의 바이오발전소를 조성·운영해 연간 2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안 대표는 “비상발전기 분야가 경기나 환율변동 등에 의해 영업성과 재무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수요와 기술력이라면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공모를 통해 조달 예정인 70억원으로 충남 당진 1만6500㎡ 규모 면적에 추가로 생산공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엔씨에너지의 공모희망가는 5000~5800원, 공모주식 수는 총 120만주다. 오는 12일과 13일 수요예측을 거쳐 23~24일 청약을 진행해 다음달 2장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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