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중국 지사 설립…아시아 공략 시동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9일 분할 후 재상장한 NHN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지사 설립을 추진한다.
29일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판교 신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미디어데이 2013'을 열고 "스마트폰 게임의 성과에 힘입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에 중국 지사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NHN엔터의 중국 법인인 NHN차이나는 아시아 시장의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이 될 전망이다. NHN엔터는 현재 일본 시장에 NHN플레이아트를 두고 있으나 중화권 시장에 대한 성과는 미진한 편이다.
NHN엔터의 중국 진출은 실패의 경험을 극복한다는 의미가 크다. NHN엔터는 한게임 시절 야심차게 진출한 중국 법인 아워게임(렌종)을 2010년 철수했다.
이 대표는 "NHN엔터가 중국에서 사업을 했지만 결국 철수했고 지금까지 NHN엔터의 해외 사업은 일본이 중심이었다"며 "이제와서 중국 얘기를 꺼내는 것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준비를 해왔고 조만간 자세히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에 상장된 NHN엔터는 게임개발사 오렌지크루와 펀웨이즈, 와이즈캣, 해외법인 NHN 플레이아트와 NHN 싱가포르, NHN USA 등을 계열사로 둔 자산 2조원 규모의 대형 게임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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