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촬영감독 보조로 영화계에 뛰어든 테일러는 생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프렌지'와 비틀즈의 공연여행을 담은 '하드 데이즈 나이트' 등을 찍었다. 1977년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작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을 촬영하기도 했다. 스탠릭 큐브릭, 로만 폴란스키 감독 등 영화계 거장감독과 호흡을 같이 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는 '반항' 등을 함께 만들면서 평생 친구로 지냈다.
2차 세계대전 때는 6년 간 영국 왕실공군으로 참전했다. 그는 당시 윈스턴 처칠 총리의 요청으로 왕실공군이 독일에 감행한 야간 공격의 결과를 촬영하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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