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비상 사태에 대비한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응급 상황에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사고로부터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응급처치는 갑작스런 사고, 질병 발생 시 전문의료인의 치료를 받기 전까지 적절한 조치를 뜻하는 것으로, 위급 상황 시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반드시 응급 환자의 사전 동의를 구하며, 거부반응이 없다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가슴중앙에 두 손을 겹쳐서 올리고 약 5~6cm 눌릴 정도로 분당 100회 속도로 압박한다. 30회 가슴압박 후 2회 인공호흡을 반복적으로 병행한다. 상황이 급박하고 당황하여 응급처치가 생각이 나지 않을 경우에는 가슴 압박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응급처치자인 본인이 절대 생사판정을 하지 않고, 전문의료인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평상시에 신분증을 항상 지참하는 것이 좋다. 응급 수술이 필요할 시 신분증이 있으면 보건복지부 보증 하에 긴급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전국 해수욕장에 해파리 대량발생으로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전문적인 의료 처치를 받기 전까지는 바닷물로만 소독하는 것이 좋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