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 '디지털 증거확보 강화' 디지털포렌식연구소 설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디지털 증거확보력이 수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사건이 많아지면서 검찰이 국가 차원의 디지털포렌식 연구·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22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내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서 채동욱 검찰총장과 대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포렌식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검찰은 데이터 완전 삭제 기술이 보편화되고 암호화 기술이 고도화 되는 등 IT 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기존의 장비와 분석기법으로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는 데 한계를 느껴왔다.

검찰관계자는 "수사지원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디지털포렌식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디지털수사담당관실 조직을 3실(운영기획실, 수사지원실, 디지털수사망운영실) 1연구소 체제로 개편하고 연구소에 특채 사무관·전문관·수사관 등 8명과 디지털포렌식 전문 수사관 3명 등 총 11명을 배치했다.
연구소는 디지털 증거의 은닉, 인멸에 관한 대응 기술 개발하고 암호해독을 위한 고성능 연산 기법 연구 등을 진행한다.

또 사생활보호 등의 요청에 따라 디지털증거 압수대상과 압수방법에 대한 법률적·제도적 통제가 엄격해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절차에 대한 표준 제정과 디지털 증거능력에 관한 법률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