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박근혜정부 6개월 평가 기자간담회에서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참으로 긴 세월처럼 느꼈던 6개월이었다"며 "국민행복시대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을 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독일의 메르켈이 나치 수용소 고개 숙이는 모습이 각 신문 1면에 실렸던 것을 언급하며 "메르켈 총리 역사와 현재 다리 되어 미래로 나가겠다"고 했지만 "지난 일은 다 덮자면서 침묵하고 있는 박 대통령과는 많이 비교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집권초 6개월이 지나면 유예기간이 지나는 것"이라며 "국민은 인기 높은 대통령보다 책임이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전슬기 기자 sgj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