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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달 포착 … 지구 달 크기의 100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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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표면에서 보이는 화성의 달 데이모스(사진 왼쪽)와 포보스(가운데). 지구에서 보이는 지구의 달(사진 오른쪽)과 비교하기 위해 사진을 나란히 배치했다. 실제 지구 달의 직경은 포보스에 비해 100배 가량 크다. (출처: NASA 홈페이지)

화성 표면에서 보이는 화성의 달 데이모스(사진 왼쪽)와 포보스(가운데). 지구에서 보이는 지구의 달(사진 오른쪽)과 비교하기 위해 사진을 나란히 배치했다. 실제 지구 달의 직경은 포보스에 비해 100배 가량 크다. (출처: NAS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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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화성 주변을 도는 두 개의 달이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이달 1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서 찍은 이 영상에는 화성 주변을 도는 두 개의 달 가운데 큰 달인 포보스(Phobos)가 또다른 작은 달 데이모스(Deimos) 앞으로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화성의 달 포착 사진들 중 이처럼 달 두 개가 한꺼번에 잡히거나 가깝게 찍힌 적은 없었다.

나사 측은 지구의 달과 비교할 때 화성의 큰 달인 포보스의 직경이 1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에 비해 화성과 화성의 달 사이의 거리는 훨씬 가깝다.
우주 과학자들은 이번 관측 결과를 통해 화성을 도는 두 달의 궤도를 더욱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리오시티의 망원렌즈가 포착한 이 고해상도 영상은 지난 1일 촬영된 것으로 지구까지 도착하는데만 일주일 이상 걸렸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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