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이집트군이 장갑차와 불도저를 앞세워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세력 근거지에 대한 강제 해산 작전에 나섰다.
군경은 카이로대 앞 나흐다 광장에 진입해 현장을 완전히 장악했지만, 최대 집결지인 라바 광장에는 여전히 무르시를 지지하는 시위 참가자 수백명이 남아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해산 작전으로 최소 3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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