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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정원문화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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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자체 주도 국제행사의 새로운 가능성 열어"

순천정원박회장 전경

순천정원박회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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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와 문화의 장을 표방하며 시민의 행복을 궁극 목표로 개장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17일째를 맞으면서 국제정원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천을 1급수로 바꾸고, 2003년 순천만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출발한 생태도시로의 지난 10년간의 꾸준한 노력은 순천시를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 발돋움하게 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이 주는 힐링과 문화를 통해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와 지역이 만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스페인, 네덜란드, 중국, 일본, 우간다 등 12개 국가의 날 행사가 펼쳐진 정원박람회장은 유럽에서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르는 다양한 대륙과 국가의 전통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국제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오고 있다.
박람회장에서 펼쳐지는 국가의 날 행사는 인구 28만의 중소도시인 순천시가 국가간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국제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35개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도 선보였고, 박람회장내에서 수시로 펼쳐지고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은 클래식에서 대중음악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댄스팀의 공연이 수시로 펼쳐져 세대를 아우르며 지방도시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연문화의 혜택을 충족시켜주었다.

특히 교육, 생태, 문화의 3박자를 온전히 갖춘 도시로 21세기 힐링을 실현하는 도시, 순천이라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조직위는 “8월 한달동안 펼쳐지는 문화공연은 무더위를 피해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과 야간 관람객의 문화적 감성을 충족시켜 주고 시민이 행복한 정원박람회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연은 15일 낭만콘서트, 17일 푸른음악회, 18일 전국TOP10 가요쇼, 24일 이미자 효 콘서트, 31일 K-POP콘서트 등 지방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은 대형공연들이 예정되어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초화류도 여름에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푸른 잔디를 위주로 맨드라미, 칸나 등을 식재했으나, 가을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임파첸스, 천일홍 등 90여종의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는 종합대책도 마련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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