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등 25개 자치구 동주민센터 등에 무더위쉼터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난히도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왔다.


양천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등 서울시 자치구들마다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주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구청장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이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좋은 동주민센터, 어르신사랑방(경로당),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210개 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해 더위에 지친 어르신 및 취약계층 아동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중 동주민센터 18개 소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복지관 6개 소는 폭염특보 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양천구 신월1동 주민센터내 무더위쉼터

양천구 신월1동 주민센터내 무더위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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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시설에는 냉방비 등을 지원, 무더위 쉼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쉼터별로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평상시 냉방기 가동 여부, 쉼터 기능 유지를 위한 관리를 강화해 점검한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쉼터 이용이 곤란한 거동불편 저소득 홀몸어르신 2406명을 중점보호대상으로 선정, 재가서비스 인력을 통해 댁내 냉방기를 사전에 점검, 여름철 건강관리방법과 폭염대처방법에 대한 1대1 생활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의 자발적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구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대비 재난도우미 828명에게 재난문자서비스를 발송, 도우미가 즉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민들에게도 신속히 전파하기 위해 구 전광판과 지역방송 자막을 통해서 특보 상황 및 대처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폭염특보 발령 시 어르신들은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족 또는 친척, 이웃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 구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독거노인, 고령자, 노숙인 보호대책 및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폭염 종합대책의 세부 사항으로 ▲무더위 쉼터 ▲재난도우미 ▲무더위 휴식제 등을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용산 지역 104개소(동주민센터-16개소, 노인사회복지관-5개소, 경로당-83개소)를 지정, 51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폭염 발생 시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성동구 무더위 쉼터

성동구 무더위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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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노약자와 홀몸어르신 폭염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쉬우며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163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지정된 쉼터에는 ‘무더위 쉼터’ 안내표지판과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와 행동요령, 비상연락망을 비치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한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32곳의 쉼터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를 위해 재난도우미 비상연락 체계 구축과 T/F팀을 구성해 폭염상황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노인돌보미와 재가관리사를 비롯한 노인관련 서비스 인력을 적극 활용해 안전확인 강화와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한 전파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동별 안부확인 대상자에 대해 동 행정인력과 노인돌보미 등을 활용한 책임관리제를 운영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특별히 발효될 폭염주의보 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아울러 동 직능단체 회원과 동 거주 비관리 독거노인과 자매결연을 통해 관리의 효율화를 기하고 폭염 시간대 수시로 안부 확인과 가정방문으로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중점관리대상 독거노인 2197명 외 비관리 독거노인 4981명에 대한 안전과 건강상태를 일일이 챙기게 할 계획이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총 3만6392명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지병으로 인해 온도변화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등 폭염대비 특별 보호대상자 총 1600여명을 선정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왼쪽)이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왼쪽)이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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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인돌보미 26명, 서울재가관리사 10명, 야쿠르트 배달원 15명, 방문간호사 12명 등 노인돌봄인력 총 63명을 활용해 주1회 이상 방문 및 하루 1회 이상 안부전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아울러 구는 독거노인이나 고령자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노인회관 등 총 109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폭염이 주로 7월 말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집중됨을 감안, 지난 6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점검을 완료했다.


또 무더위쉼터 기능강화를 위해 4900여만원을 투입해 냉방기 추가 설치, 전기세 지원 등을 하고,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냉방용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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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문간호사 등이 수시로 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폭염주의보 발령 시 전체 109개소 무더위쉼터 중 24개의 무더위쉼터를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자양4동제4경로당을 24시간 운영 쉼터로 지정해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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