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이의정 친자검사
배우 이의정이 어머니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친자검사까지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의정은 "데뷔 후 나와 관련된 정보가 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나 싶어 매니저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함구했는데 엄마는 다 알고 있더라. 길을 가다 우연히 발견한 흥신소에 날 감시하는 사람이 누군지 찾아보자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이어 "어머니도 당시 나와 같은 흥신소에 의뢰를 하신 거였다. 딸의 스케줄을 잘 몰라 의뢰하셨다고 하더라. 하지만 같은 흥신소 직원들끼리는 서로 자신이 하는 일을 알려주고 누가 사주했는지를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 다음 날 어머니가 내게 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더니 바로 네가 내 위에 나는 년이구나'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이의정은 뇌종양 투병 이후 근황을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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