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치료사 25명, 금년 상반기에만 455회 웃음치료 활동"
완도군(김종식 군수)은 빙그레 웃는 섬 이미지에 걸 맞는 웃음컨테츠를 건강증진사업과 접목시켜 웃음치료사를 양성해 요양시설, 경로당, 노인대학 등에서 웃음치료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1년부터 웃음대학을 개설하여 지금까지 웃음치료사 109명을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웃음대학 수료 후 최종 오디션을 통과한 25명은 12개 읍면의 요양시설,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코믹웃음, 레크레이션, 웃음체조 등 웃음건강관리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는 7000명을 대상으로 455회의 웃음치료를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웃음치료사 김모(35,여)씨는 “조금은 과장되게 웃는 건강웃음은 전신운동 효과를 내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갈수록 참여율이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락 완도보건의료원장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데 웃음은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엔돌핀 분비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건강증진의 효과가 있으며 보건사업에도 웃음치료를 접목시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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