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수상황지역은 남북의 분단 상황 또는 급격한 경제ㆍ사회적 여건의 변동 등에 따라 구조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하게 돼 일정기간 동안 관계 중앙행정기관에 의한 행정지원 등 특수한 지원 조치가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1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지역발전의 파급효과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파주시와 포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천군은 우수기관, 김포시는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도는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접경지역 7개 시ㆍ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 총 25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접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